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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 매일경제] 한국 대학생봉사단, 케냐 마사이족 산모 살린다

  • AD 프리메드
  • 조회 2619
  • 2013.08.3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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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명` 살리는 출산 키트 (서울=연합뉴스) 프리메드 회원이 케냐 마사이족 산모들의 출산 후 감염 등을 막기 위한 멸균용품 등이 들어있는 키트를 들고 있다. 키트에는 개당 1만원인 키트 비용을 후원한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2012.7.18 << 프리메드 제공 >> photo@yna.co.kr
프리메드, 산모 지원 키트 1천여개 제작해 보급

"아기를 낳은 엄마를 살리는 것만큼 세상에서 가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의학ㆍ경영ㆍ디자인ㆍ건축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체 '프리메드(FREEMED)'는 2008년 결성된 후 서울역 노숙인이나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의료지원 및 보건교육을 해왔다.

이들이 이번에는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 아이를 낳은 뒤 과다출혈과 감염으로 숨지는 케냐의 엄마들을 살리는 'MHI(Maternal Healthcare Initiativ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리메드 회원 중 21명은 산모가 출산 뒤 사용할 수 있는 '클리닉 세트'와 '출산 키트'를 만들어 이달 3일 케냐 카지아도 지역으로 떠났다. 카지아도 지역은 케냐의 전통부족인 마사이족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수 ㎞를 걸어야 식수를 구할 수 있고 위생 사정도 지극히 열악한 곳이다.

프리메드는 혈압계, 혈당계, 소변검사지 등 임신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클리닉 세트 30개는 현지 보건소에 비치하고 과다출혈 방지약, 항생제, 무균 출산을 위한 산파의 옷 등으로 구성된 일회용 키트 1천 개는 산모에게 직접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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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어린이들과 함께 걷는 프리메드 (서울=연합뉴스) 지난 1월 케냐 마사이족 산모를 살리는 의료봉사를 위해 카지아도 지역을 방문한 프리메드 회원들이 케냐 아이들과 웃으며 걷고 있다. 2012.7.18 << 프리메드 제공 >> photo@yna.co.kr
 
이들은 아이를 낳은 뒤 숨지는 산모의 비율인 모성사망률이 선진국은 10만 명 출산 당 20명 이하인 데 비해 개발도상국에서는 10만 명 출산 당 200~1천명으로 훨씬 높은 것을 보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리메드 회원 김자연(25ㆍ건국대 수의학과)씨는 18일 "산모 사망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과다출혈과 감염은 위생 환경과 출산 후 관리만 개선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빈곤에 따른 의료 격차가 삶과 죽음을 가르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반 년 간 일주일에 4~5차례 모여 케냐 현지 사정을 분석하며 클리닉세트와 키트를 만들었다.

한 개에 1만원인 키트 1천개와 30만원인 클리닉세트 30개를 만드는 비용은 회원들이 발품을 팔아 후원받았다. 이렇게 만든 키트와 클리닉세트마다 후원자의 이름이 새겨졌다.

지난 1월에는 케냐를 미리 방문해 카지아도 보건국과 협약을 맺고 현지조사를 마친 뒤 키트 20개를 시범 전달했다. 이때 나눠준 키트는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 데 쓰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프리메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케냐에 키트를 보급하고 현지 주민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적십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언제든 자원봉사자를 보내주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김씨는 "1월에 나눠준 키트를 사용해 태어난 아이와 산모들을 만난 회원들이 무척 뿌듯해했다"며 "케냐에는 산파의 도움으로 집에서 아이를 낳는 산모의 비율이 80%를 웃돌 정도로 많았는데 최근 간호사를 불러 키트를 이용해 출산하겠다는 산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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