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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 경향신문] 노숙인 돕던 대학생들 이번엔 마사이족 산모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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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533
  • 2013.08.30 03:23
ㆍ의료봉사단체 ‘프리메드’ MHI 프로젝트 시작

서울역 노숙인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들을 돌봤던 대학생 의료봉사단체 ‘프리메드(FREEMED)’가 이번엔 아프리카 마사이족 임산부들을 돕기 위해 케냐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송호원 프리메드 대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를 낳은 뒤 과다출혈로 숨지는 케냐의 엄마들을 살리기 위해 ‘MHI(Maternal Healthcare Initiativ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케냐행에는 의학·경영·디자인·건축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 회원 2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산모가 출산 뒤 사용할 수 있는 클리닉 세트 30개와 출산 키트 등을 들고 지난 3일 케냐로 출발했다. 이들은 도착 직후 현지에서 혈압계·혈당계·소변검사지 등이 담겨 있는 클리닉 세트 30개를 현지 보건소에 비치했다. 또 과다출혈 방지약·항생제·무균 출산을 위한 산파옷 등으로 구성된 일회용 키트 1000개는 산모에게 직접 지급했다.

프리메드 단원들이 지난 6일 케냐 카지아도주 올레나라우 현지 보건소의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프리메드 제공
 

별다른 치료 없이 위생상태만 좋게 유지해도 산모들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이들의 케냐행에 힘을 실어줬다. 강지원 프리메드 해외사업팀장은 “아프리카에서 NGO(비정부기구) 활동을 하시는 한 지인이 케냐에서는 산모들이 단지 위생상태가 불량해서 죽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우리가 전문의료인력은 아니기 때문에 에이즈 치료 같은 건 힘들지만 출산 과정에서 산모를 돕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리메드가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찾은 곳은 케냐에서도 가장 생활환경이 열악한 카지아도 지역이다. 2~3시간은 걸어야 식수를 구할 수 있고, 가축을 많이 키워 위생상태도 나쁘다. 강 팀장은 “마사이족이 가장 많이 사는 카지아도는 전통문화를 고수하려는 경향이 강해 현대의학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그래서 우리가 가장 먼저 접근해야 할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길이 전부 비포장이라 울퉁불퉁해 차를 타면 멀미에 시달리지만 케냐에 가기 전까지 한 고생에 비할 바는 아니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비행기 삯과 케냐에서 생활하면서 드는 경비는 이들의 취지에 공감하는 경호·경비 전문업체 코세스 그룹의 도움으로 해결했다. 하지만 클리닉 세트와 출산 키트 제작비용은 자신들의 힘으로 마련했다. 후원자의 이름을 장비에 새겨넣는 방식으로 400명에게 후원금을 받아 제작비용 1500만원을 충당했다.

강 팀장은 “우리가 준 키트로 세상에 나온 아이와 산모를 봤을 때 말로 다 표현 못할 뭉클함이 있었다”며 “고민한 만큼 산모들에게 우리의 가치가 절실하게 닿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귀국하는 프리메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키트를 보급하고 현지 주민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송호원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적십자와 업무협약을 맺어 내년 1월 방문 때 현지 인력 250명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것도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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