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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에 보도된 프리메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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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 살맛나는 세상] "우리가 없어도 되는 세상이 우리의 꿈입니다."

  • LV 1 프리메드공…
  • 조회 1556
  • 2019.11.14 02:30
살맛나는세상 114호를 보시면 프리메드가 소개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려 직접 무료 진료소에 취재를 와주셨는데,좋은 글과 좋은 사진으로 프리메드를 아름답게 소개해주셨답니다.

'살맛나는 세상'은 국내 최대의 선행·미담 전문 사이트로서, 이 곳에서 많은 선행, 미담 사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고된 내용은 '살맛나는 세상' 홈페이지(good-news.or.kr) 에 들어가셔서 '살맛 웹진'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아픈 사람들은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당연한 명제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는 당연하지 않다. 
낮은 소득으로 인해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열린 병원을 자처하는 ‘프리메드(Freemed)’. 이들은 의료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고 있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꿈꾸는 사람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서울역 9번 출구에서는 아주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바로 ‘프리메드’와 이들의 무료진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의 만남이 그것이다. 
거의 매주 만나는 이들인만큼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가족만큼의 친밀함이 느껴진다.

“할머니 오늘은 다리 아픈 것 좀 어떠세요?”
“괜찮여, 여기서 선생님들이 봐주고 약 준 거 먹고 하니께 괜찮여”

할머니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친손자처럼 서로 정답게 대화하는 모습 속에서 이들 사이에 오고가는 끈끈한 정이 느껴진다.
프리메드는 의료사각지대해소를 꿈꾸며 20대 젊은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모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서울역의 무료진료소부터, 저소득아동들의 건강 및 바람직한 정서발달을 위한 보건교육사업, 
저개발국가의 산모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모성건강증진사업 등 세 분야의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2년 서울시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비영리민간의료단체이다.

2009년에 시작해 벌써 9년째 매주 토요일 이곳 서울역에 문을 열고 있는 프리메드의 무료진료소에서는 
60~70명이 두 파트로 나누어 절반씩 격주로 나와 봉사하고 있다. 
의과와 한의과 진료 두 가지로 나누어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데 각 진료과별 의료진들이 직접 진료하고 침도 놔드리면서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인근에 있는 성북중앙병원으로 인계하여 진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주 40~50명이 무료진료를 받는데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약사가 그 자리에서 약 처방을 해드린다. 
한마디로 진료부터 약 처방까지 한 자리에서 논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초특급’ 무료진료인 셈이다. 
전문 의료진이 아닌 프리메드 단원들은 각 의료진의 손과 발이 되어 서포트하고 
물품관리, 무료진료소 환경 개선 및 수혜자 관리 등의 활동을 한다.

“무료진료소는 6시부터 시작하는데 한 두시간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그 분들 힘드실까봐 의자도 마련해드리곤 하는데, 그 중에 한 분이 너무 고맙다고, 
너희들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살기 좋게 느껴진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말을 들을 때면 마음 한편이 찡해 와요.
 ‘그래, 이 마음으로 계속 해 나가는 거지’하는 생각으로 매주 이곳에 옵니다.”

프리메드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유혜민(23) 씨는 야외에서 무료진료를 하는 탓에 일 년에 절반은 추위와 더위에 맞서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무료진료 나가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한다.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는 이들이 이 곳에 오면 아팠던 일주일이 좀 더 편해질 테니까. 
그리고 그분들의 고단함을 덜어드리는 이들의 마음 역시 좀 더 풍성해질 테니까.

차별 없이 모두가 치료받는 세상

이들은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교육도 8년째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서 기초 보건교육을 기반으로 하여 성교육 및 위생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는데 
이제까지 방문한 기관수만 해도 40여 개에 육박한다. 
또한 ‘도담학교’라는 이름으로 도서산간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2016년 여름, 1차를 시작으로 현재 4차까지 진행해온 이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에서 2박 3일간 20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저개발국가에서 산모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펼치는 해외의료사업은 2012년 케냐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필리핀에서 진행하고 있다. 케냐에서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모성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고, 
필리핀에서는 높은 10대 임신율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이외에도 ‘글로벌 프리메드’라는 이름으로 인천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일 년에 두 번씩 1일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하고 있는 사업들에는 모두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차별없이 모두가 치료받을 수 있는 세상을 향한 꿈’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의료 강국이지만 모두가 그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조차 없는 가난한 이들에겐 꿈같은 이야기죠. 
실제로 무료진료소에 오시는 노숙인이나 홀몸어르신 대부분이 
꾸준한 관리가 요구되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어요. 
사실 이 같은 질병들은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데 그 분들은 병원비가 비싸 치료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거부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분들도 모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게 저희의 목표에요. 
의료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움으로써 더불어 다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이들의 꿈은 프리메드가 결국 사라지는 것이다. 그것은 곧 이 땅에 의료사각지대가 없어진다는 뜻이니까.
힘들어하는 이들의 아픈 마음까지 치유해주고 싶다는 이들은 
오늘도 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의 손을 맞잡는다. 
언젠가는 자신들이 필요 없어지는, 진짜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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